행사는 희망이음과 수원보훈지청이 지난달 24일 업무협약을 맺은 계기로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을 위로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공동으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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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경기도 수원시보훈회관에서 열린 ‘보훈가족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 복지한마당’에서 수원소방서 권선여성의용소방대가 반계탕 배식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희망이음
양 기관은 수원시 관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300여명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는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 김용길 희망이음 대표 등이 참석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과 함께 흥겨운 잔치마당을 열었다. 행사는 지난 24일 경기도 수원시보훈회관에서 열렸다.
이재익 지청장은 “올해는 광복 70주년 분단 70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을 위로, 격려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막바지에는 행사에 참석한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쌀, 선풍기, 건강보조식품 등을 선물하는 경품 추첨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용길 대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행사를 열게 돼 뜻 깊다”면서 “희망이음은 앞으로 수원보훈지청과 함께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지원 방안을 다방면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