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엑소.
서울 종암경찰서는 엑소의 공연 입장권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임 아무개 씨(23)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임 씨는 매진된 엑소의 공연 입장권을 1장에 26만 원에 양도한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뒤 돈만 받아 챙기는 수법으로 모두 46명으로부터 1200여 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임 씨는 비슷한 범행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지 두 달 만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임수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