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및 공무원 180여명 참여
[일요신문] 경남도는 지난 7월 31일 농업기술원에서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업체와 수출담당 공무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교육은 한중 FTA 등으로 인한 시장개방 확대 등 급변하는 글로벌 농식품 수출 환경에 대응해 경남 농식품의 해외수출 확대와 농식품 수출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관세청 부산경남본부세관, aT 경남지역본부, CCIC코리아 등 해당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FTA 원산지실무, 할랄인증 및 지원사업 안내, 중국 및 미국의 식품 통관절차 및 유의사항 등이었다.
교육에 참석한 박태남 경남생약농업협동조합 부장은 “원산지증명서 작성요령, 중국 상표등록, 라벨 심사 등 앞으로 중국 농식품 수출에 꼭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었다”고 말했다.
강해룡 경남도 농정국장은 “안정적인 해외시장 진출기반을 구축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수출업체들에게 체계적인 수출정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도는 수출업체들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