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국내 영화 전체 극장 관객 수 2,343만 명···매출액 1,811억 원

관객 점유율 한국영화 48.1%, 외국영화 51.9%

[일요신문]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7월 한 달간의 한국영화산업 결산자료를 7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7월 관객 수는 2,343만 명, 전체 극장 매출액 1,8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는 355만 명(17.8%↑), 매출액은 255억 원(16.3%↑)이 증가했다.

관객점유율은 한국영화 48.1%, 외국영화 51.9%를 기록했다. 

7월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매출액은 각각 1,123만 명, 8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만 명, 65억 원 증가했다.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매출액은 각각 1,220만 명, 9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6만 명, 190억 원이 늘어났다.
  
7월 흥행영화 <암살> 전체 흥행순위 1위

<암살>이 관객 수 542만 명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고, <연평해전>이 관객 수 414만 명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인사이드 아웃>이 383만 명을 동원하여 3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관객 수 323만 명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쥬라기 월드>가 관객 수 98만 명을 동원하며 5위를 기록했다. 흥행작 상위 10위 안에는 한국영화 3편과 미국영화 7편이 차지했다.

배급사 점유율 1위 ㈜쇼박스

<암살> 등 3편을 배급한 ㈜쇼박스가 관객 수 595만 명, 관객점유율 25.5%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등 5편을 배급한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가 관객 수 421만 명, 관객점유율 18%를 차지하며 2위를, <연평해전> 등 2편을 배급한 ㈜넥트스엔터테인먼트월드가 관객 수 414만 명, 관객점유율 17.8%를 기록하며 3위를 각각 나타냈다.

<인사이드 아웃> 1편을 배급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주)가 관객 수 383만 명, 관객점유율 16.4%를 차지하며 4위, <쥬라기 월드> 등 5편을 배급한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 코리아(주)가 관객 수 310만 명, 관객점유율 13.3%를 차지하며 5위를 기록했다.

<러덜리스> 다양성영화 흥행순위 1위

<러덜리스>가 관객 수 6만5천명을 동원하여 1위를 기록했다.

<심야식당>이 관객 수 4만1천명을 동원하며 2위를, <리틀드래곤 코코넛>이 관객 수 3만3천명을 동원하며 3위를 차지했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