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복지급여체계로 전환된 후 7월 한 달 간 생계급여 8396가구 34억1600만원, 주거급여 9648가구 9억8900만원을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맞춤형 급여가 시행되기 전 6월과 비교해 생계급여는 419가구 3억8000만원, 주거급여는 1924가구 5000만원 증가한 수치다. 현재 신청·접수율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며 조사 진행중인 가구가 수급자 가구에 편입됐을때를 감안하면 8월 이후 지급액은 맞춤형급여를 첫 지급한 7월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그 간 맞춤형복지급여 제도 개편에 따라 TF팀 구성 및 시스템 담당자 교육, 수급 가능 대상자에 대한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맞춤형 급여 시행 첫 달인 7월에는 많은 신규세대가 급여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사업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8월 이후에도 맞춤형 급여제도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맞춤형 급여는 연중 신청이 가능한 만큼 급여신청을 원하는 세대는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상담 및 접수할 수 있으며 제도를 몰라 실질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구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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