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알렌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의 한 연예 매체는 두 사람이 미국 뉴욕에 있는 한 거리에서 즐거운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배우 미아 패로와 연인 관계였던 우디앨런은 지난 1992년 미아 패로의 양녀 순이 프레빈을 보고 한 눈에 반했고,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우디앨런은 양녀인 딜런 패로를 상습 성추행 했다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딜런 패로는 미국 뉴욕타임즈의 한 컬럼니스트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우디 앨런으로부터 상습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것.
이에 우디알렌은 반박 기고문에서 “당시 우리는 험악한 결별을 겪고 있었고 심각한 적대감 속에 양육권 전쟁을 벌이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우디앨런은 이어 “제 잇속만 차리려는 그녀의 증오감이 너무도 뻔히 보여서 나는 항변을 위한 변호사조차 고용하지 않았다”고 의혹을 일축한 바 있다.
또한 우디앨런은 기고문에서 자신은 양녀를 학대하지 않았으며 어머니에게 코치를 받았다는 사실을 재차 강조했다.
김임수 기자 ims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