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발대식, 7박 8일간 116㎞ 울산 곳곳 누벼
이 행사는 미래 주역인 국내외 대학생들에게 울산의 다양한 관광자원답사 및 향토문화를 체험토록 함으로써 울산 관광 및 도시 인지도를 전국 및 세계로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울산MBC가 주최 및 주관하고 울산시가 후원한다.
당초 6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8박 9일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메르스 여파로 연기됐다.
올해 참여 대학생은 154명(울산 40명)이다.
총 1402명이 신청해 9.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014년 행사에서는 154명 모집에 1112명이 신청하여 7.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참여 대학생들은 총 12개조로 나눠 대장정에 들어간다.
코스는 간절곶, 외고산옹기마을, 울산대공원, 고래바다여행선, 울산대교,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대왕암, 태화루 십리대밭, 작괘천, KTX울산역, 간월재, 천전리각석, 암각화박물관, 문수체육공원 등으로 짜였다.
대장정 중 숙박은 대송야영장, 선암호수공원, 울산교육연수원, 폴리텍대학, 구영체육관, 등억온천단지, 울산학생교육원 등 7개소에 텐트로 마련된다.
주요 행사를 보면 발대식이 14일 오전 11시 시청 신관 시민홀에서 선서문 낭독, 깃발전달 등으로 진행되며, 이날 오후 7시 30분 대송학생야영장 특설무대에서 전야제 행사가 마련된다.
어울림 한마당이 16일 오후 7시 30분 울산교육수련원에서 열리고 마운틴탑페스티벌이 20일 오후 6시 울산학생교육원(배내골)에서 마련되며 해단식은 21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 행사가 올해 5회째를 맞으면서 국내 대표 대장정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