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광주→담양 방향 차량 통행
교통처리계획도.
[일요신문] 광주시 북구 문흥지구~도동고개 간 신설 도로가 12일 오전 11시부터 개통돼 광주에서 담양 방향으로 차량이 통행할 수 있게 된다.
광주시는 북부권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문흥~보촌 간 도로 확장 공사와 관련, 왕복6차로 도로개설 공사를 마치고 이날 도로를 전면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설도로 중 도동고개에서 문흥지구 방향 도로는 지난 12월 개통됐다.
기존 광주에서 담양으로 가기 위해 이용한 도로는 일부 구간이 일방통행으로 변경돼 담양에서 광주로의 진입은 금지된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광주에서 담양으로 가는 이용자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고속도로와 인근 교통체증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흥~보촌 간 도로 확장 공사는 총 연장 1.06㎞, 폭 35m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하여 2009년 9월 착공해 금년 8월 준공된다.
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 도로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있었지만 시민들이 양해해줘 감사하다”며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공사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