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외인구단의 간판 이휘재가 규정타석을 가까스로 채우며 타격왕에 올랐다. (제공=한스타미디어)
지난 4월 27일 개막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가 예선리그를 모두 마치고 4강 플레이오프와 결승전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부문별 개인상 수상자가 가려졌다.
최우수 타자상(타격왕)에는 외인구단의 ‘쌍둥이 아빠’ 이휘재가 올랐다. 이휘재는 8타석 4타수 3안타로 0.750의 타율을 올려 타격 1위를 기록했다. 팀 당 예선 4경기를 치르는 이번 대회의 규정타석은 경기당 2타석이다. 이휘재는 8타석으로 아슬아슬하게 규정타석을 채워 수위타자의 영광을 안았다.
이휘재의 뒤를 이어 이기스의 김도형이 0.714 타율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최다타점상에는 13타수 6안타 11타점을 기록한 ‘백전노장’ 배우 강신범(스마일)이 차지했다.
최다안타상은 14타수 7안타의 노현태(조마조마)와 13타수 7안타의 지승현이 동률을 기록했지만, 조마조마의 팀 성적이 더 좋아 노현태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규정에는 동률일 경우 성적이 좋은 팀 선수가 우선권이 있다. A조 조마조마가 1승 1무 2패로 조 4위, B조 스마일은 4패로 조 5위를 기록해 조마조마의 성적이 앞섰다.
마지막으로 홈런 2개를 기록한 외인구단의 경동호가 홈런왕에 등극했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연예인 야구단 10개 팀이 5개 팀씩 A, B조 나뉘어 조별 예선리그를 펼쳐 각 조 1, 2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A조는 천하무적과 공놀이야가 1, 2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B조에서는 폴라베어스와 라바가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에 따라 공놀이야와 폴라베어스, 라바와 천하무적이 결승전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4강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은 오는 9월 열린다.
한편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고양시, IB스포츠, 일요신문, 한국편집기자협회, 게임원, 하이병원이 공동후원하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하며,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버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