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14일부터 김해공항에서 광주를 왕복 운행하는 시외버스 운행이 시작됐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노선은 창원과 김해를 경유해 이용객이 저조했으나, 이번에 개통된 노선은 창원, 김해를 경유하지 않아 소요시간이 1시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돼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금호고속에서 운영하는 이 노선은 40석으로 광주를 기점으로 순천, 동광양을 경유해 김해공항을 종점으로 편도기준 1일 3회 운행된다.
광주까지 소요시간은 약 3시간 50분, 운행시간은 광주→김해공항 5:10, 10:45, 15:15, 김해공항→광주 10:00, 17:00, 21:30 각각 출발한다.
특히 호남권 주요 거점도시와 김해공항을 연결하게 돼 호남권 주민들의 김해공항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요금은 동광양 9,600원, 순천 13,000원, 광주 19,900원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노선 개통으로 호남권에서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많이 늘어나기를 바란다”며 “김해공항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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