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강도 침입 위협하는 상황 설정…신고부터 진압에 이르는 단계별 대처요령 숙지
[일요신문]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19일 비상사태 대비 절차와 방법을 숙달하는 을지훈련 기간을 맞아 ‘모의강도 대처훈련’을 실시했다.<사진>
본점 영업부에서 실시된 모의 강도 대처 훈련은 영업시간과 영업시간 전후 각각 무장강도가 침입해 고객과 직원을 위협하는 가상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모의 강도 대처 훈련에 참가한 영업부와 안전관리실 직원들은 무장강도 출현 후 신고부터 진압에 이르는 단계별 대처요령을 숙지했다.
또 모의 강도 대처 훈련을 가진 뒤에는 보이스피싱·스미싱·파밍 등 금융사기와 대포통장 개설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가졌다.
안전관리실 이정각 실장은 “모의 강도 대처 훈련을 통해 강·절도 상황 발생 시 유기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체득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은행을 믿고 거래하는 고객의 재산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을지훈련 기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방독면 착용 훈련과 재난 대피 훈련 등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7월 28일에는 안보현장교육의 일환으로 을지연습 참가 직원들에게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견학시켰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