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등 침구류 전제품 10% 할인 판매
롯데호텔부산은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해온 침구 팝업 스토어>를 열어 이불 등 침구류 전제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일요신문] 롯데호텔부산은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7층 이벤트 홀 내에 ‘해온 침구 팝업 스토어’를 열어 이불 등 침구류 전제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해온(he:on)’은 롯데호텔이 개발한 침구 브랜드로 실제로 호텔 전 객실에 비치 돼 투숙객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거위털 이불이다. 해온 이불은 충전재 중 깃털의 함량을 5%로 낮추고 나머지 95%를 가슴 솜털로 채웠다.
가슴 솜털은 마리당 20그램이 채 나오지 않아 고가의 침구 및 의류에만 사용되는데, 부풀어 있는 솜털 사이로 많은 공기를 머금어 같은 부피 목화의 3분의 1, 양모의 절반 수준으로 가벼운 게 특징이다.
또 통기성이 뛰어나고 방습 효과가 높아 겨울에는 포근하고 따뜻하며 여름에는 산뜻함을 유지한다.
충전재를 감싼 외피는 60수의 고밀도 면 100%로 만들어 촉감이 부드럽고 은은한 광택이 난다.
거위털 이불의 가격은 여름용 싱글 기준 40만5천원부터다.
아울러 145년 역사의 시몬스(Simons)사와 공동 개발한 매트리스, 가죽과 천 소재 중 선택 가능한 헤드 보드, 거위털 베개, 침대 시트, 목욕 가운, 수건 등도 판매된다.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등 추가 혜택도 풍성하다.
롯데호텔부산은 기간 내 팝업 스토어에서 5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4만 원대 수건 세트를, 10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9만원 상당의 목욕 가운 혹은 수건 세트를 증정한다.
롯데호텔 혹은 롯데백화점의 웨딩 멤버십이라면 결제 금액의 5%를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롯데호텔부산 판촉팀 강은주 매니저는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해온 침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구두 설문한 결과 전체 구매 건 수 중 약 75%가 혼수 혹은 결혼 선물 목적이었다”며 “결혼 준비가 가장 활발한 9월을 앞두고 이번 팝업 스토어를 여는 만큼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호텔은 지난 3월 30일부터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해온 팝업 스토어를 진행해 단 9일간 5천3백만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