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백수오 논란 무혐의’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추출물 생산 정상화

[일요신문] ‘가짜 백수오’ 논란에 대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내츄럴엔도텍이 제품 생산을 정상화했다.

내츄럴엔도텍은 백수오 추출물을 포함한 관련 제품 생산을 정상화했다고 24일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 명령제에 따른 검사가 조속히 완료돼 생산 재개 예정일보다 (재개 일정이)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월 수원지검 전담수사팀(부장검사 김종범)은 내츄럴엔도텍과 대표이사 김 아무개 씨(51) 등의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위반과 식품위생법 위반에 대해 무혐의 처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검찰은 “내츄럴엔도텍의 납품구조 및 검수과정상 이엽우피소 혼입 방지를 위한 검증 시스템이 일부 미비한 점은 확인했지만, 내츄럴엔도텍이 이엽우피소를 고의로 혼입했거나 혼입을 묵인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무혐의 처분 이유를 설명했다.

민웅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