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허성곤)은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건축 민원 업무방식을 개선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비롯한 전국 8개 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한시적 특별행정기구인 관계로 인터넷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이 구축이 되지 않아 민원인이 직접 방문해 건축 민원을 처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민원서류 보완 시 팩스 또는 이메일 l등 온라인 통신매체를 활용해 제출하도록 하고 건축 민원 처리상황에 대해 SMS(문자정보서비스), 유선 또는 방문 방식으로 민원인에게 설명하는 것으로 업무방식을 개선했다.
또 민원사무처리 기준표(안행부고시) 상 처리기간을 최대한 단축 시행하고, 관련기관(부서)의 협의회신 기한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청은 처리 지연 시 유선 및 공문으로 독촉하며 상습 지연기관(부서)는 방문해 민원서류 조기 처리 협조 요청하고, 매월 민원처리 단축률 실태를 파악하고 성과 미흡 시 문제점을 분석해 보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축주의 업무를 대행하는 건축사가 알 수 있도록 건축 민원 업무방식 개선방안과 건축 민원서류 작성 시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주요 보완사항을 건축사협회에 홍보하고 업무협조를 요청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