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시는 8월 마지막 수요일인 오는 26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많은 문화시설들이 동참해 무료공연, 야간개관, 티켓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회관은 제1전시장에서 제4전시장까지 모든 전시장을 무료개방하고 오후 10시까지 야간 운영을 한다.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인 ‘열린예술무대 뒤란’은 오후 7시 30분에 야외공연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울산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추억의 시네마 상영’ 행사를 개최한다. 오후 3시, 6시, 2회에 걸쳐 ‘여사장’이 무료 상영된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오후 7시 30분에 2층 함월홀에서 ‘종갓집 릴레이’ 무료콘서트를 마련했다. 재즈하모니카마스터 ‘전제덕’, 기타리스트 ‘박주원’, 탱고밴드 ‘살롱 드 오수경’이 출연한다.
울산남부도서관은 ‘문화수(水)북(book)데이’를 운영한다. 인형극 ‘꼼지와 왕콧구멍’ 공연, 해설이 있는 수요영화, 힐링 북토크, 서양화 초대전이 무료로 선보인다.
시민들 곁으로 찾아가는 공연들도 마련돼 있다.
중구 성남동 신한은행 앞에서는 ‘7번가의 기적, 버스킹으로 살아나다’는 주제로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태화루예술단, 원도심예술놀이단 등지역 문화예술동호회와 아마추어예술단이 참여한다.
그리고 현대백화점 동구점 6층 하늘정원에서는 오후 8시에 ‘데파스 앙상블 - 뮤지컬 갈라’ 주제로 콘서트가 열리고, 동구 현대예술관 앞 분수광장에서는 모던사운드재즈 빅밴드의 공연이 열린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영화관은 퇴근 시간대인 오후 6~8시 상영 영화 1회에 한해 관람료를 5,000원으로 할인한다.
북구 산하동 블루마씨네는 영화 ‘베테랑’과 ‘미쓰 와이프’를 50% 할인된 가격(1만 8000원 → 9000원)에 상영하고, 동구 현대예술관은 ‘뷰티인사이드’ 외 2편의 영화를 할인된 가격(7,000원 → 5,000원)에 상영한다.
CK아트홀은 연극 ‘연애의 목적’을 50% 할인된 가격(3만 5000원 → 1만 7500원)으로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 2회에 걸쳐 공연한다.
피가로아트홀은 연극 ‘최면’을 60% 할인된 가격(3만 원 → 1만 2000원)으로 오후 8시에 공연하고, J아트홀은 뮤지컬 ‘그대와 영원히’를 50% 할인된 가격(4만 원 → 2만 원)으로 오후 7시 30분에 공연한다.
이 외에도 외솔기념관, 울주민속박물관, 옹기박물관, 관내 도서관 등 공립기관에서 야간개장,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화의 날 참여 문화시설 현황은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에서 확인가능하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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