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합천...한우 품평회 등 3개 부문의 경남 최고 한우 선발
이번 대회는 우수 한우선발을 통한 개량기술 교류와 농가 자부심 고취, 도내 17개 축협의 초음파 육질 진단팀 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된다.
한우 품평회, 한우 고급육 생산, 초음파 육질진단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한우 품평회는 시군에서 1차 선발을 거친 우량 한우 90두 중 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우 부문으로 평가된다.
한우 고급육 생산은 도축된 거세한우 32두에 대해 최고 육질을 평가하게 된다.
초음파 육질진단 부문은 축협 전문 컨설턴트 17팀 34명이 출전, 살아있는 한우의 육질진단을 통한 최고등급 시점을 판독해 도축 출하여부를 판별하는 평가가 이뤄진다.
도는 최우수 성적을 거둔 한우농가와 축협 컨설턴트에게 도지사 상장을 수여하고, 우수 및 장려 입상자에게는 농협경남지역본부장, 한우협회경남도지회장 상장과 총 1,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한우 품평회에 입상한 한우는 10월 22일부터 경기도 안성팜랜드에서 열리는 전국 대회에 경남 대표 한우로 출전하게 된다.
성재경 경남도 축산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우수혈통 한우 발굴과 축산정보 기술 교류, 소비자에게 경남 한우의 우수성 홍보, 한우농가의 사기 증진을 위해 개최된다”며 “앞으로 경남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품종 개량강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