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전시의회(의장 김인식)는 이달 2일부터 18일까지 17일간 일정 으로 ‘제221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안건 21건(제정 12건)을 포함한 조례안 29건, 동의안 2건, 건의안 2건, 규칙안 1건, 의견청취건 4건, 예산안 1건 등 모두 3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개회 첫날인 9월 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혜련 의원이 대표 발의한「지방자치단체 세무조사권 박탈시도 중단 촉구 건의안」과 전문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마장 등 장외발매소 레저세 안분기준 개선 촉구 건의안」을 의결하였으며, 송대윤 의원은 ‘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박병철 의원은 ‘방학중 저소득층 아동 급식비 지원 현실화’를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도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메르스, 소방․안전, 국비매칭사업, 자치구 및 교육청 재정지원 등에 1439억 원이 증액 편성된 대전시 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함께 모두 11개소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현장방문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얼어붙어 있는 경기회복을 위해 꼼꼼한 안건 심의와 현안 사업현장의 애로점을 세세히 챙겨 달라” 는 당부와 함께 “의견이 양분되는 시의 현안문제에 대하여 나와 다른 생각과 주장을 ‘틀리다’로 몰지 말고, ‘다르다’로 접근하여 대화를 통한 최상의 합의점을 찾는 사회통합으로 갈등을 풀어 나갈 것”도 당부 할 예정이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