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31일부터 시홈페이지에 공개, 市 살림을 한 눈에!
재정공시는 지방자치단체 살림을 한눈에 쉽게 확인하여 주민의 이해를 돕고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8월말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시에서 공시하는 자료는 2014년도 세입․세출예산 집행상황에 대한 결산내용으로 시 재정운영에 대한 전반적 내용을 담고 있다.
대전시의 주요 공시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 살림규모는 4조 7,669억 원으로 전년대비 1,632억 원이 증가했다.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1조 6,874억 원이며, 의존재원(교부세 및 보조금 등)은 1조 5,043억 원으로 시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84만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지방재정 공시항목이 10개 분야 54개 항목으로 확대됨에 따라 자치단체 수입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금고 협력사업비 운영현황 및 건전재정운영을 위한 노력의 척도로 보통교부세 자체노력 반영현황 항목을 추가하고,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라 지방보조금관련 현황, 출자·출연기관 현황, 성인지결산 등을 시범 반영하였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시시기를 연2회(2월, 8월) 예산 및 결산기준으로 확대하였고, 재정공시 결과를 행정자치부뿐만 아니라 지방의회에 보고하도록 하였으며 수요자 입장에서 정보의 접근 및 비교 판단이 용이하도록 메뉴를 재구성하였다.
대전시 관계자는“재정공시 항목의 확대는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재정공시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은 적극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공시내용은 대전광역시 홈페이지 (www.daejeon.go.kr) 메인화면 바로가기 링크(재정공시, 재정운용결과 제공)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