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아유미 예뻐진 얼굴에 대박이 주렁주렁
▲ 역술인들은 이진(왼쪽)과 아유미의 얼굴이 관상학적으로 가장 좋은 변화를 보였다고 극찬했다. | ||
그런데 얼굴 모양이 달라지면 관상도 변할 수밖에 없다. 성형수술 등의 이유로 얼굴이 변할 때 그들의 관상은 어떻게 달라질까. 변한 관상이 그들의 연예계 활동과 인생사에 어떤 장단점을 가져올까. 네티즌들 사이에 얼굴이 많이 변한 것으로 알려진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얼굴의 변화에 따른 관상의 변화를 역술인들에게 물어봤다. 수풀당 역술인이 연예인 개개인의 관상 변화에 대한 자문을, 김광일 원장이 관상학 전반에 대한 도움말을 줬다.
역술인들은 관상학적으로 가장 좋은 변화를 가진 얼굴로 이진을 손꼽았다. 양쪽 볼에 살이 붙으면서 얼굴형이 달라졌는데 ‘고관대작의 부인상’의 관상이 됐다는 것. 연예인으로서도 과거보다 훨씬 좋은 반응을 얻어낼 수 있는 관상으로 무엇보다 국한돼있던 활동 영역이 관상의 변화와 함께 넓어진 게 가장 결정적인 이유라고 한다. 핑클 출신의 동료 이효리와 마찬가지로 양 볼에 운이 꽉 들어차 본격적인 전성기를 누리게 될 것이라는 얘기도 덧붙였다. 관상만 놓고 보면 지금의 이진이 이효리보다 훨씬 좋은 편이라고.
귀여운 이미지에서 청순가련형으로 몰라볼 만큼 얼굴이 변한 아유미 역시 좋은 관상이 좋은 방향으로 변했다. 그 역시 활동영역이 상당히 넓어질 관상으로 연예계 활동에도 운이 많이 따라 도전하는 새로운 영역마다 성공 확률도 매우 높은 편이라고 한다. 가장 큰 변화는 ‘실속’을 챙길 수 있다는 것. “과거 얼굴도 연예인으로 활동하는 데 좋은 관상이었지만 다소 실속이 없는 편이었는데 지금 얼굴은 실속이 꽉 들어찬 관상”이라며 “2008년엔 아유미의 급부상을 기대해 봐도 좋다”는 게 수풀당 역술인의 설명이다.
연예인으로 성공할 수 있는 관상으로 얼굴이 변해온 대표적인 연예인은 엄정화 김아중 김남주 김선아 등이었다. 엄정화의 경우 평생 에너지를 분출하며 살 관상으로 얼굴 역시 끊임없는 에너지의 분출에 따라 변해왔다고 한다. 주관이 뚜렷하고 하고 싶은 일과 잘하는 일이 점차 확대되는 관상이라 연예계 활동뿐만 아니라 사업가로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다만 일에서 성공할수록 개인적으론 외로워지는 운이라는 게 아쉬운 대목이다.
▲ (위 왼쪽부터) 엄정화, 김남주, 김아중, 김선아, (아래 왼쪽부터)채정안, 강혜정, 한은정 | ||
김아중의 경우 얼굴의 변화에서 오랜 인내 끝에 성공한 모습이 보인다고 한다. 7~8년가량 어딘가에 매여 있는 운세였으나 여기서 벗어나면서 자유를 얻은 관상이라고. 후속작품도 성공이 예상되는데 해외로 진출할 경우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 운의 흐름으로 볼 때 김아중이 갖춘 최고의 미덕은 뛰어난 몸매라고 한다. 돋보이는 S라인의 소유자라서 그렇다기보다는 역술학으로 볼 때 김아중의 몸매가 ‘귀한 몸’에 해당되기 때문이라고. 다만 과거와 달리 요즘 얼굴에선 ‘슬픔’과 ‘외로움’이 살짝 엿보이는 게 아쉬운 대목이다.
김선아 역시 얼굴의 변화가 연예계 활동에 도움이 되는 관상으로 연결됐다. 예전 사진의 얼굴이 주위의 도움을 많이 받고 사교성이 뛰어난 관상이었다면 요즘 얼굴은 스스로의 능력으로 연예계 성공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상이다. 다만 기복이 다소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살이 찌는 것을 절대 주의해야 한다는 충고의 말도 있었다.
성형 사실을 거침없이 털어 놓은 옥주현은 연예계뿐만 아니라 사업가로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관상이라고 한다. 얼굴의 변화가 많았지만 유독 변하지 않은 부분은 눈매로 얼굴형이 변하는 동안에도 눈매에 어린 ‘타고난 영리함’에는 전혀 변함이 없는데 이런 눈매는 너무 영리한 게 탈일 정도라고. 원래부터 과감하고 의지가 강한 관상이나 얼굴이 달라짐에 따라 너무 완벽주의를 고수하려는 성향이 보이는데 남을 배려하고 완벽주의를 버려야 더 큰 운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게 역술인들의 충고다.
▲ 옥주현은 연예계뿐만 아니라 사업으로도 성공할 관상이라고 한다. 다만 지나친 완벽주의가 흠이라고. | ||
반면 얼굴이 달라지면서 연예계 활동에선 다소 운의 흐름이 주춤해졌지만 개인적으론 더 행복해진 경우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는 지난 1~2년 사이 가장 얼굴이 많이 변한 강혜정이다. 수풀당 역술인은 “관상으로 볼 때 감성적이던 성향이 이성적으로 변했는데 감성적인 면이 줄어든 게 왕성한 연예계 활동과는 대치되는 부분이 있다”면서 “과거 얼굴에는 사랑이나 돈을 계속 남에게 주기만 하는 운이었는데 지금은 그런 부분이 많이 줄어들어 개인적으론 훨씬 행복함을 누릴 수 있는 관상”이라고 얘기한다. 다만 건강이 안 좋을 가능성이 있어 어지럼증, 신경성 위염 등을 조심해야 한다고.
한은정도 비슷한 관상의 변화가 보인다. 역시 과거 얼굴의 관상은 정이 많아 남에게 주기만 하고 상처도 쉽게 받아 오래가는 편이었지만 요즘 얼굴에선 그런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고. 이런 변화가 연기의 깊이를 다소 떨어트릴 수 있지만 개인적인 행복감이 더 커질 관상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더 큰 행복을 위해선 자신을 이해하고 온전히 받아줄 수 있는 이성을 만나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