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BNK 금정어린이집’ 개원

워킹맘들을 위한 세 번째 직장 어린이집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워킹맘들의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해 세 번째 직장 어린이집인 을 2일 개원했다. 왼쪽 6번째가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

[일요신문]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워킹맘들의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해 세 번째 직장 어린이집인 ‘BNK 금정어린이집’을 지난 2일 개원했다.

어본 어린이집 개원은 ‘가정의 행복지수가 올라가면 업무 효율성도 높아져 고객 만족으로 이어진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앞서 부산은행은  직원 워킹맘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1년 3월부산 전포동에 첫 번째 직장 어린이집인 ‘BNK 전포동어린이집’을 개원한 바 있다. 

직원 워킹맘들의 수요가 많아 올 3월, 해운대에 두 번째 어린이집 개원 후 6개월 만에 부산 금정구에 세 번째 직장 어린이집을 개원하게 됐다.

이날 오전 열린 ‘BNK 금정어린이집’ 개원식에는 자녀를 맡길 30여명의 직원들과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 및 노조관계자 등이 참석해 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했다.

‘BNK 금정어린이집’은 연면적이 487.16m2로 최대 63명의 아이들이 함께 생활할 수 있다.

최적의 보육환경을 위해 부지 선정과 설계, 시공 등 전 과정에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부산은행은 직원들이 자녀를 맡기고 마음 편히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설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시행할 계획이다.

개원식에서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일과 가정을 병행하고 있는 워킹맘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육아와 자녀교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금정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이번 금정어린이집을 포함해 총 3곳의 직장 어린이집에서 100여명의 직원 아이들을 보육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9월초 네 번째 어린이집(사하구 괴정동 소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