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3일 신풍초등학교를 방문해 등.하굣길 어린이 안전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2일 신풍초등하교에 이어 두번째이다. 박 부지사는 이날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교통봉사활동을 체험하고 등굣길 곳곳을 직접 둘러보면서 통학로 문제점을 확인했다. 경기도는 올 상반기 동안 도내 121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길 안전실태 전수조사를 실시, 971개교에 2341건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 가운데 1482건을 해결한 바 있다. 박 부지사는 “통학구역 조정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교통신호기 운영은 경찰서에서, 어린이보호구역 시설은 시장, 군수가 관할하도록 되어 있어 문제해결이 쉽지 않은 만큼 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여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어린이 통학길 안전만큼은 경기도가 제일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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