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강덕 포항시장이 3일 (사)포항시의정회가 운영하는 지방자치학교를 방문해 수강생 11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함께 만들어 가요! 창조도시 포항!’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날 특강에서 중앙에 집중된 권한과 재정으로 지방자치가 위기를 겪고 있는데 대해 지방4대 협의체(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지방분권 강화와 지방자치법 개정 및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포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조도시 포항’ 건설의 추진방향과 오늘날 철강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산⋅학⋅연⋅민⋅관이 융합과 협업으로 힘을 합쳐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방자치학교 출신 지역리더들이 그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방자치학교는 지방자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의정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