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도는 최근 제주도 추자도 해역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전복사고와 관련, 도내 낚싯배들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하기로 했다.
도는 특히 바다 낚시객들이 군산과 부안 등지를 선호함에 따라 이 지역에 대한 특별 점검반을 시·군과 합동으로 꾸려 긴급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특별점검반은 8일부터 11일까지 어선 어업인들이 운항전과 운항 중 안전운항 수칙과 인명 피해 예방 시설 구비 조건 등에 대해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작년 말 현재 도내에 신고된 낚시어선은 158척(군산99, 부안58척)으로, 지난 한 해 이를 이용한 낚시꾼은 26만4천800여명에 달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