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주자치도는 제조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구축을 위한 생산자동화 및 공장운영, 제품 개발에 관한 투자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제조업 도약을 위한 ‘2020년까지 스마트공장 1만개 보급·확산’ 시책에 따라 지역 공장의 스마트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기획·설계, 생산, 유통·판매 등 전 과정을 IT기술로 통합, 최소비용·시간으로 고객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지원규모는 제주도내에서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상시고용인원이 10인 이상 되는 기업이 공장 스마트화 사업을 할 경우 중앙 심사를 거쳐 투자금액(1억원이내)의 50%를 지방투자촉진보조금(국비75%와 지방비 25%)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은 기업이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투자정책과에 접수하면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공장추진단에서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평가 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한다.
도는 도내기업에 공장스마트화 사업을 적극 홍보해 이번 달부터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