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리시
[일요신문] 경기 구리시 여성회관 신축설계 공모 당선작이 발표됐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회의실에서 여성회관 신축설계 공모 작품을 심의 한 결과 ㈜경호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응모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공모엔 전국 5개 회사가 참여 했으며, 심사위원단 구성은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으로 이뤄졌다.
심의에선 당선작 외에도 우수작 1점이 선발됐다.
우수작은 ㈜하우드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출품작이 차지했다.
당선작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권이, 우수작엔 3300만 원의 보상금이 주어진다.
당선작이 제시한 여성회관 건축 규모는 지하1층~지상5층, 전체 연면적 1만648㎡로 설계됐다.
아차산로 453 일원에 건립될 신축 여성회관은 내년 하반기 착공, 2018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200억 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여성회관의 건축규모와 형태, 공간 배치에 대한 큰 틀의 구상을 제시한 것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실시설계를 통해 확정 된다”고 설명했다.
이성환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