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인숙 의원 페이스북
현행 ‘국민체육진흥법’ 제30조에 따르면 운동경기의 선수·감독 및 관계자 등은 체육진흥투표권, 일명 ‘스포츠토토’를 구매하거나 양도받을 수 없도록 금지하고 있다.
특히,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 캠페인에 출연까지 한 현직 국가대표 선수가 이 사건에 연루된 것과 관련해 박 의원은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는 스포츠계의 승부조작, 불법도박 등은 단지 선수들의 개인 일탈행동으로만 봐서는 안 된다”며 “선수뿐만 아니라 감독, 학부모를 아우르는 스포츠 윤리 교육이 필수적으로 행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로써는 윤리의식이 결여돼 있는 스포츠계에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서 현직 선수가 단 한 번이라도 승부조작 및 불법도박에 관여했을 경우, 그 자격을 박탈하고 스포츠계에서 영구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