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일요신문]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호부 자원봉사단이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 ‘스텔라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온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간호부 자원봉사단는 매주 1~2회 ‘스텔라의 집’을 찾아 아이들을 돌봐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간호사로서의 나눔 실천을 위해 스텔라의 집을 찾기 시작했으며 봉사활동은 올해로 3년째에 접어들었다.
간호사들은 미혼모들이 검정고시 등 자립준비 교육을 받는 동안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거나 함께 놀아주고 아픈 아이가 없는지 살피며 돌봐주는 일을 하고 있다.
3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한 간호사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보면 봉사 시간이 행복해진다”며 “오히려 우리가 더 큰 감동과 에너지를 받고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텔라의 집’은 미혼모들이 1~2년 정도 머물며 아이를 건강하게 돌보고 자립능력을 키워 독립할 수 있게 도와주는 공동생활가정(그룹홈)으로 인천 남구에 위치해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