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의 이재만 셰프<사진>는 1997년 롯데호텔부산이 개관할 당시부터 호텔 중식당에서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왔다.
이 셰프는 지난 20여 년간의 노하우를 망고 소스 바닷가재, 게살 수제 두부 제비집, 피풍탕 해삼 전복, 옥제지존 한우 갈비찜, 죽통 불도장, 송이 국화 두부, 복건식 볶음밥, 장원사보탕 등을 8개 메뉴로 구성된 이번 코스에 모두 담았다.
특히 이번 특선에는 붉은 제비집, 해삼, 전복, 죽통, 동충하초 등 귀하고 몸에 좋은 식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가, 찬바람이 드는 요즈음 보양식으로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
이재만 셰프는 “전채와 주요리, 후식이 구별돼 있긴 하지만 한 개 한 개의 메뉴가 모두 주요리라는 마음으로 전 코스의 완성도를 더했다”며 이번 특선 코스에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이재만 셰프 특선은 기간 내 점심(12~15시), 저녁(18~22시) 시간대에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봉사료와 세금을 포함해 14만2천원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