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관광공사가 인천도시개발공사로 통합 된지 4년 만에 부활해 정식 출범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2일 송도 미추홀타워 본관 광장에서 인천관광공사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노경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김철민 관광국장, 관광분야 관계자 등 각계각층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인천관광공사의 출범을 축하할 예정이다.
민선6기 유정복 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관광공사의 부활은 동북아시아 관광시장의 꾸준한 성장에 따른 외래 관광객의 지속적 증가와 세계 최대 관광시장으로 급성장하는 중국 유커의 관광수요대비 등의 필요로 인해 꾸준히 대두돼 왔다.
새롭게 출발하는 인천관광공사는 1본부 3처 1실 1단 12팀 정원 96명으로 인천도시공사 관광사업본부, 인천국제교류재단, 인천의료관광재단의 3개 기관에 분산된 관광마케팅 기능의 흡수 통합 등 분리운영됐던 관광업무를 일원화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창조적인 콘텐츠 개발과 각종 관광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종합적인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해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사의 수익모델을 꾸준히 개발해 시의 재정지원도 점진적으로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