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지난 24일 창원 빗돌베기마을에서 창원남중학교 1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식문화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중학교 1학년들의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도심 속에서 농촌의 전통문화와 전통음식의 요리과정을 체험하는 ‘농촌 식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창원남중학교(교장 채장기) 1학년 학생 103명은 지난 24일 창원 빗돌배기 마을에서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육과 함께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고 올바른 먹거리를 통한 식(食)의 가치를 알게 하기 위해 마련된 ‘농촌 식문화 체험교실’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빗돌배기마을 강창국 대표로부터 우리 쌀이 자라는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한창 수확기에 접어든 벼를 직접 추수, 탈곡 및 도정을 해보는 체험을 했다. 또 직접 도정한 쌀로 떡만들기 체험도 가졌다.
김진국 본부장은 “최근 잘못된 식습관으로 어린이들이 비만으로 고생하고 있어 우리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올바른 식생활 개선이 필요하다”며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식교육 개선교실, 식문화 체험교실 등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