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A 씨(56)는 전날 오전 8시쯤 남양주시의 한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이용하던 환자에게 받은 떡을 먹다가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근처에 있던 환자들이 A 씨의 등을 두드리며 응급 처치해 목에 걸려 있던 떡을 빼냈지만, A 씨는 잠시 정신을 차린 뒤 다시 쓰러져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A 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