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최고의 서스펜스 스릴러 더 기프트에서 각본, 연출, 제작, 연기까지 도맡아 다재 다능한 면모를 과시한 조엘 에저튼은 TV 드라마, 연극 무대부터 스크린까지 넘나들며 변신을 거듭해온 배우이다.
‘제로 다크 서티’에서는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침투작전팀 팀장으로, ‘위대한 개츠비’에서는 섹시한 억만장자 ‘톰 뷰캐넌’을 완벽히 소화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에서는 ‘람세스’ 역을 맡아 삭발까지 감행, 모세스와의 형제애를 보여주는 인간적인 모습부터 권력을 탐하는 내면을 가진 모습까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호평을 이끌어냈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받은 조엘 에저튼. 그가 더 기프트에서 연기는 물론 각본과 연출까지 1인 3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다시 한 번 평단의 이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민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