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다세대주택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시신 3구가 발견됐다.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시신은 50대 남성과 아내, 고등학생 딸로 추정된다. 경찰은 7일 오후 2시10분께 숨진 남성의 조카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부부의 시신은 거실에서 발견됐고, 남성의 시신은 얼굴에 비닐이 씌워진 채 발이 묶여 있었다. 딸은 방 침대에 누운 채로 시신으로 발견됐다.
시신에 모두 외상은 없었으며 남성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함께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숨진 남성으로부터 빚이 많다는 내용의 편지를 받았다는 조카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다.
김임수 기자 im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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