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대통령상…사회복지민원 이지 시스템 구축 높은 평가
이는 지난해 해남군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영예를 차지한 것이다.
광양시는 중앙부처와 전국 지자체, 교육청 등 총 278개 기관이 참석한 이번 경진대회에선 자체 개발한 ‘사회복지민원 이지(easy)시스템’이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사회복지민원 이지(easy)시스템’은 민원인의 이름․주민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신청서류가 자동 출력돼 민원인 편의뿐만 아니라 담당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도 함께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전에는 민원인이 복지민원 신청서를 작성할 때 기재사항이 많고 복잡해 많은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구비서류도 누락시키는 사례가 많았다.
최충규 전남도 도민소통실장은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군과 함께 지혜를 모아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행정자치부 경진대회에 앞서 지난 7월 자체 경진대회를 개최해 광양시를 최우수상, 고흥군, 순천시를 우수상, 화순군, 신안군, 보성군을 장려상으로 선정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