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인천시 등 5개 주요 지자체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10회 중국크루즈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이번 중국 크루즈 산업박람회에서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주관으로 개최하는 한․중 크루즈 항만발전 간담회에 참가하고 세계 유수의 선사들과의 정보교환을 통해 크루즈의 인천항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IPA는 전시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 운영하고 크루즈 전문 여행사와 적극적인 비즈니스 미팅에도 나설 예정이다.
특히 IPA는 세계 유수의 크루즈 선사인 로열 캐리비안크루즈와 코스타 크루즈 선사와 면담을 통해 인천항 기항확대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들 선사와 면담에서 IPA는 인천항의 크루즈 부두 개발계획과 승객 만족도 제고방안, 인천항 입항 시 비자발급 간소화 등 관련 행정적 개선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IPA 여객사업팀 남태희 팀장은 “중국 크루즈 산업박람회 참가해 동북아 크루즈 거점항으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항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메르스로 취소된 크루즈의 인천항 재기항을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