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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남녀 직장인 409명을 대상으로 ‘최악의 상사 유형’ 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응답자 중 20.5%가 ‘후배들의 공을 날름 가로채는 상사’라고 답해 최악의 상사 유형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모든 말에 복종하길 바라는 권위적인 상사’가 꼽혔다. 응답률은 18.8%. 3위는 응답률 17.4%로 나타난 ‘사사건건 감시하는 상사’.
이 외에도 ‘퇴근이나 주말에 일시키는 상사(13.2%)’, ‘일도 못하고 힘도 없는 무능한 상사(10.8%)’, ‘잘난 것도 없으면서 잘난체가 심한 상사(10.8%)’, ‘업무 기준이 자꾸 바뀌는 상사(9.0%)’, ‘윗사람에게 도가 지나친 아부를 하는 상사(8.8%)’, ‘뭐든 대충 넘기는 책임감 제로인 상사(8.6%) 등이 순위군 안에 들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재직 중인 회사에 최악의 상사가 있는지에 대해 응답자 10명 중 7명에 달하는 75.8%가 ‘그렇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