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자유를 찾아 도망친 노예, 그리고 노예를 운반하는 항해자… 100년의 시간을 초월한 두 남자의 놀라운 감동스토리를 담은 영화 ‘프리덤’(수입: CBS CINEMA, SOKOR MEDIA | 배급: ㈜씨타마운틴픽쳐스 | 감독: 피터 쿠센스 | 주연: 쿠바 구딩 주니어, 베르나르드 포처, 윌리엄 새들러)이 할리우드를 이끄는 명품 연기파 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전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찬송 ‘Amazing Grace’의 작사가이자 평생을 노예 해방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성공회 신부 ‘존 뉴턴’의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프리덤은 자유를 찾아 도망친 ‘노예’와 노예들을 실어 나르는 ‘항해자’ 두 인물의 이야기를 100년이란 시간 속에 녹여 그린 영화이다.
자유를 찾아 가족과 함께 도망치는 ‘사무엘’역으로 아카데미시상식 수상자인 쿠바 구딩 주니어가 캐스팅 되었다.
쿠바 구딩 주니어는 싱글톤 감독의 ‘보이즈 앤 후드’에 출연하여 쇼웨스트 어워드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카메론 크로우 감독의 ‘제리 맥과이어에서 건방진 프로 미식축구인 로드 티드웰 역으로 가장 유명하다. 그는 이 역할로 아카데미시상식 남자조연상을 비롯해 미국 배우 조합상, 크리틱스초이스어워드, 시카고필름크리틱스어워드 등의 시상식에서 다수의 상을 휩쓸었다.
한편, 100년의 시간을 초월하여 전해져 오는 믿음의 선배들의 이야기이자, 자유를 열망하며 희망을 노래하는 영화 ‘프리덤’은 오는 11월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난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