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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15-10-15 ~ 201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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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정부와 여당이 결국 역사 교과서에 대한 ‘국정화’를 강행키로 함에 따라, 정국은 또 다시 혼란기에 빠졌다. 이러한 혼란기 속에서 지난 13일, 새누리당이 선정적인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전국에 걸어진 현수막의 내용은 “김일성 주체사상을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있습니다”라는 것.
사진= 우원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페이스북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역시 이 내용과 일관되게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퓨처라이프포럼’에 참석해 “우리 학생들이 왜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우리나라 현대사에 대해 부정적 사관을 갖게 하냐”라며 “김일성 주체사상을 왜 우리 학생들이 배워야 되나”라고 비판했다.
일단 새누리당은 현수막 내용이 논란을 빚자 다음날 곧바로 철수한 상황이지만, 새정치민주연합 측은 이를 두고 법적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일요신문>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동으로 운영중인 국내 최초 펙트체킹시스템 ‘진실혹은거짓(poll.ilyo.co.kr)’은 “김일성 주체사상을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있다”는 새누리당 현수막 내용을 두고 오는 11월 14일까지 폴을 실시하고 있다. 참여는 ‘진실혹은거짓 홈페이지(http://poll.ilyo.co.kr/?ac=poll&tac=view&poll_id=71)’를 통해 가능하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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