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크리픽쳐스 |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 감독: 김정훈 | 출연: 권상우, 성동일]
쟁쟁한 개봉작 속에서도 뜨거운 입소문으로 24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영화 탐정: 더 비기닝 속 다채로운 조연 캐릭터들이 주목 받고 있다. 탐정: 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만화방주인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의 비공식 합동 추리작전을 담은 영화.
먼저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의 아빠 ‘범수’역, tvN 미생의 ‘천과장’ 역 등을 통해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박해준이 강대만의 친구이자 노태수의 형사 후배 ‘이준수’ 역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펼쳤다. 그는 의문의 아파트 살인사건의 누명을 쓰게 되고 용의자로 지목되는 인물로, 대만과 태수가 힘을 합치게 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된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시리즈에서 작은 사장님 ‘승준’ 역으론 깐족 연기를, 명량의 강직한 ‘안위’역을 맡으며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으로 연극과 스크린을 오가는 배우 이승준은 ‘강대만’의 절친한 형 ‘김용규’ 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탐정: 더 비기닝 속 연쇄 살인 사건으로 인해 아내를 잃게 되는 인물로, ‘강대만’의 추리 열정에 힘을 실어주며 긴장감 넘치는 영화의 추리 라인을 더욱 강화 시켰다.
영화 쎄씨봉에선 ‘송창식’ 역을, SBS 드라마 용팔]에서 ‘박태용’역을 맡으며 베테랑 연기자 못지 않은 연기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신인배우 조복래는, 사건에 중심에 선 전과범 ‘이유노’ 역으로 관객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그는 극 중 추적 당하는 인물이지만 ‘강대만’과 ‘노형사’를 함정에 빠뜨리며 소름 끼치는 눈빛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배가 시켰다. 특히 수족관 장면에서의 깜짝등장은 관객들에게 심장이 쯜깃해지는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2006년 제 8회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588:1의 경쟁을 뚫은 탄탄한 시나리오와 권상우-성동일의 코믹콤비 호흡, 전 세계를 사로잡은 추리 열풍을 대한민국 스크린에 되살릴 코믹범죄추리극 탐정: 더 비기닝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