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개봉하여 38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영화팬들을 열광시킨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차세대 맥스로 등극한 톰 하디는 묵직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톰 하디는 이전 영화 인셉션,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존재감을 남기며 영화팬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가 기획한 미국 TV시리즈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 출연하여 이들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뛰어난 외모와 연기력으로 여전히 사랑을 받는 배우 톰 크루즈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속편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으로 2015년 전 세계 관객들을 찾아왔다. 믿고 보는 그의 액션 연기는 물론 더욱 다양해진 볼거리와 익살스런 재미로 돌아온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시리즈 팬들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600만이 넘는 관객 동원으로 흥행하였다.
이처럼 2015년은 ‘톰’이라는 이름을 가진 배우들의 활약이 이어진 가운데 오는 11월 5일 스파이 브릿지로 원조 ‘톰’, 톰 행크스가 돌아온다. 톰 행크스는 필라델피아, 포레스트 검프, 캐스트 어웨이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명작들에서 열연을 펼쳐 영화와 배우를 따로 떼어놓고는 상상할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제66회, 제67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를 넘어 세계적인 정상급 배우로 현재까지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파이 브릿지에서는 보험 변호사에서 스파이 맞교환 비밀협상에 나서게 된 ‘제임스 도노반’ 역을 맡아 협상가로서의 기지와 인권 보호의 굳건한 신념을 가진 캐릭터의 면모를 열연을 통해 표현해내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파이 브릿지는 전쟁의 공포가 최고조에 이른 1957년, 적국 스파이의 변호를 맡아 일촉즉발의 비밀협상에 나선 변호사 제임스 도노반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그린 영화이다.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흡인력 있는 연기력으로 두 번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석권한 배우 톰 행크스의 네 번째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은 제 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배경으로 한 라이언 일병 구하기, 희대의 천재사기꾼과 그를 쫓는 FBI요원의 이야기를 그린 실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고국의 쿠데타로 인해 JFK공항에서 9개월간 머물러야 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터미널까지 세 편의 작품을 함께 하며 환상의 호흡으로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이끌었다. 스파이 브릿지는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가 감독과 배우로 만난 네 번째 작품으로 최고의 시너지를 선보이며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파이 브릿지는 오는 11월 5일 개봉한다.
한편,‘스파이 브릿지‘란‘은밀한 협상’을 상징하는 단어로 본래 이름은 독일 베를린 근교에 위치한 ‘글리니케 다리’이다. 냉전시대, 최초의 스파이 협상이 이뤄진 장소로 이후 미국과 소련의 스파이 맞교환 장소로 이용되었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