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국도서관대회서 대통령상 등 도내 8교 우수도서관으로 뽑혀...성남시 6교, 고양시 2곳
‘전국도서관 운영평가’는 도서관 운영과 관련한 종합적인 평가로 국내 모든 도서관을 ‘공공’, ‘학교’, ‘병영’, ‘교도소’, ‘전문’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운영 효율성과 질적 성장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성남시 희망대초등학교는 학교도서관 부문 평가 대상 981교중에서 최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었으며, 도내 초등학교 4교, 중학교 3교, 고등학교 1교 등 총 8교가 이번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었다.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학교는 국무총리상을 받은 성남시 영성여자중학교, 성남장안초등학교, 성남시 송원초등학교, 성남시 양영중학교, 고양국제고등학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성남신기초등학교,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고양시 백양중학교 등이다.
특히, 대통령상을 수상한 성남시 희망대초등학교는 2007년도부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도서관 환경을 조성하고, 아침 독서방송 ‘북TV로 여는 책 교실’, ‘교실로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 등 ‘하이-북(Hi-Book) 희망대’를 운영해 학생들의 바람직한 독서문화 확산을 선도해 왔으며, 지역 도서관과 협력하고 수업 시간과 연계한 독서토론논술 교육으로 학생들의 사고력과 표현력 향상에도 기여했다.
또한, 2010년과 2014년 2회에 걸쳐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상이다.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과 김희중 과장은 “이번 평가에서 수상한 희망대초등학교 등 8개 학교도서관은 물론 경기도의 많은 학교도서관이 학생들의 독서습관을 기르기 위해 노력해 온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교도서관이 내실 있는 운영으로 학생들을 문화시민으로 기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