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예인 농구팀 ‘코드원’의 선수로 속한 배우 겸 모델 남주혁. (출처=남주혁 인스타그램)
개그맨들로 구성된 더홀(대표: 개그맨 김재욱)은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의 분위기 메이커다. 경기에 임할 때는 어느 팀보다 진지하지만, 득점 세리머니나 벤치에서는 익살스런 행동과 입담으로 관중들을 즐겁게 한다. 주축선수로는 개그맨 임혁필, 유민상, 송준근, 정재형, 이영준, 최기섭, 채경선 등이다. 지난 1회 대회에서는 1승 5패로 아띠, 우먼프레스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감독은 프로농구 최장신 센터 출신 한기범이 맡고 있다.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하는 코드원(공동대표: 모델 이현욱, 이시우)은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의 ‘비주얼’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모델들이 중심인 코드원은 최근 KBS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와 jtbc 예능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등을 통해 젊은 여성팬들 사이에 대세로 떠오른 모델 겸 배우 남주혁을 비롯해 배정남, 장선우, 백종원, 문수인 등이 포진해 있다. 감독은 아직 미정이다.
마찬가지로 첫 선을 보이는 마음이(대표: 영화감독 오달균)의 ‘얼굴’은 MC 겸 개그맨인 이휘재다. 이휘재는 연예인 야구단 외인구단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가수 김조한, 최정원(UN 출신), 모세, 버나드박과 배우 유건, 송태윤 등이 주축 맴버다. 그중 눈에 띄는 선수는 홍일점인 피트니스모델 김해나다. 김해나는 WBC 비키니모델 대회 입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감독은 대표를 맡고 있는 영화감독 오달균이 맡고 있다.
신영이앤씨(대표: 드라마제작자 김현정)도 2회 대회에 새롭게 합류한 팀이다. 개그맨 서경석, 우종현, 배우 김지훈, 윤시윤, 가수 쇼리, 아나운서 정용검, 김태욱 등의 속해있다. 감독은 ‘파워 농구’의 대명사인 현주엽이 맡았다. 현주엽은 앞서 1회 대회에서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활약해 재미를 배가시킨 바 있다.
사진=전 국가대표 출신 천은숙을 중심으로 한 여자 사회인 농구팀 우먼프레스. (제공=한스타미디어)
1회 대회에서 초청팀으로 참가한 우먼프레스(대표: 김정미)는 2회 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 유일한 여성팀인 우먼프레스에는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 천은숙을 중심으로 대학 때까지 선수생활을 한 일반인들로 구성됐다. 농구강사 김희영, 강덕이, 이티파니, 양효진 등이 있으며 올해 새 멤버로 장혜영, 정민주(전 우리은행)를 영입했다. 감독은 선수출신 강순자다.
한편 오는 12월 15일 개막하는 제2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참가 10개 팀을 A·B 2개조로 나눠 조별 예선리그를 치른다. 조별 예선리그를 통해 선발된 각 조 1, 2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조 추첨 결과 A조는 진혼, 더홀, 코드원, 마음이, 우먼프레스가 배정됐고 B조는 예체능, 레인보우 스타즈, 훕스타즈, 아띠, 신영이앤씨로 편성됐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