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뉴욕, 밀라노, 런던을 거쳐 파리를 마지막으로 4주간 진행되며 글로벌한 패션피플의 시선을 강렬하게 끌었던 2016 S/S 패션위크가 마무리 됐다. 패션쇼가 진행된 기간 동안 글로벌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브랜드 쇼와 각 명품 하우스 뿐 아니라 많은 에디터들과 셀러브리티들의 스트릿 패션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 중 특히 파리는 네 도시 중에서 가장 멋진 스트릿 패션을 자랑하며 전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2016 S/S 파리패션위크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모델 박지혜가 폴로 랄프로렌, 배즐리 미슈캬, 잭 포즌 등 해외 유명디자이너의 선택을 받으며 화제가 됐으며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로 세계 4대 패션위크에 모두 참석한 모델 아이린은 더블유코리아 컨트리뷰팅 에디터로도 참여해 패션위크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글로벌한 커리어로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모델 박지혜와 모델 아이린은 파워 인스타그래머로 활동하며 파리패션위크 기간 동안 SNS를 통해 각자의 매력을 살린 스트릿 패션을 선보여 겨울 스타일링을 고민하는 국내 여성들에게 답안을 제시했다.
헤어 컬러로 그녀만의 톡톡 튀는 자유분방함을 표현하는 모델 아이린은 폭 넓은 스타일링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베이지 컬러의 퍼 코트에는 와인 컬러의 레더 스커트를 매치하거나 카라 부분 블루 퍼로 포인트 된 퍼 코트에 톤온톤 원피스를 스타일링해 완벽한 믹스 매치를 선보였다. 또 뒷면 인디언 자수포인트가 인상적인 퍼트리밍 야상 점퍼엔 레이스 스커트 미니 서클 백으로 포인트를 주는 등 여성스러우면서도 캐주얼함을 놓치지 않은 스트릿 패션을 선보였다.
루이비통과 디젤 등 글로벌한 브랜드의 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파리패션위크 런웨이의 중심에서 활약한 박지혜는 카키 컬러의 울 코트, 그리고 포켓에 퍼를 매치한 니트라이크 코트 등을 착용하며 파리의 시크한 무드를 패션에 한껏 담아냈다.
파리 스트릿에서 다양한 아우터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소화하며 각자의 개성을 발산한 그녀들의 스타일링은 인스타그램 내에서 화제가 되며 이번 겨울 따라하고 싶어지는 ‘워너비 윈터 룩킹’으로 떠올랐다. 보는 것만으로도 패션 센스가 한 층 업그레이드가 되는 것 같은 모델 아이린과 박지혜의 모든 의상은 국내 패션 브랜드 ‘SISLEY(시슬리)’ 제품으로, 시슬리는 글로벌한 파급력을 가진 파워 인스타그래머 모델 아이린과 모델 박지혜와 함께 ‘라이브 룩북’을 진행해 현실감 있고 자연스럽지만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대중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갔다. 한편, 그녀들의 개성 넘치는 다양한 겨울 아우터 스타일링은 10월 23일 시슬리(SISLEY)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