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3일부터 4일간 대전시청 2층 전시실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와 대한민국명장회대전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2015 명장·장인 작품전」은 류철규 명장(인장공예) 등 9명의 대한민국 명장을 포함해 우수 숙련기술자 등 30여명의 작품 560여점을 전시한다.
「명장·장인 작품전」은 인장, 보일러, 냉동 등 분야별 명장들과 화훼, 자수 등 숙련기술인들이 뜻을 모아 2010년부터 시작하여 금년에는 6회를 맞고 있다
본 작품전은 풍성한 작품 전시로 지역 주민들에게 기능과 기술을 알리는 기술 전승의 장일뿐만 아니라, 개막식 때 화환 대신 받은 쌀을 불우이웃 에게 전달하는 이웃사랑의 장으로서도 자리매김 하고 있다
주요 전시내용은 ▲ 인장공예 명장의 인장공인 ▲ 귀금속 명장의 목걸이 등 귀금속 ▲ 기능전승자의 북, 장구 ▲ 기능전수자의 활 ▲ 우수 숙련기술자의 도자기 ▲ 숙련기술인의 자수, 화훼 등 총 560여점 전시와 판매 이루어지며, 서예·자수공예 등 명장 시연 행사와 전통목침, 국궁, 캘리그래피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올해에는 우리지역에서 주조(鑄造) 대한민국 명장이 12년 만에 선정되는 쾌거가 있어「명장·장인 작품전」이 더욱 빛 낼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이번 명장·장인전으로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은 물론 지역경제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능·기술인들의 긍지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기능인 우대문화 조성의 기폭제가 될 것이며, 앞으로 작품전시회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