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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양한 웹툰들이 영화화되며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그 출발점은 바로 강풀의 동명 웹툰을원작으로 한국 공포영화의 대가 안병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2006년 아파트.이후 윤태호작가의 [이끼], 최종훈 작가의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이 영화화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처럼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인기를 얻으며 꾸준히 제작되고 있는 가운데, 그대를 사랑합니다, 이웃사람, 26년등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고 있는 강풀 작가의 작품들은 단연 독보적이다. 생애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시작하는 두 커플의 가슴 따뜻한 감동을 그린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16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흥행에 성공, 노년의 사랑을 재조명하며 관객들에게 사랑이라는 의미를 재정립 시켰다.
이웃사람 역시 이웃간에 실제로 벌어질 수 있는 공포감을 치밀하게 담아내 호평과 함께 흥행에 성공했다. 이같이 독특한 상상력을 담은 스토리에 동화 같은 감성, 다양한 캐릭터들로 입체적인 재미를 주는 강풀의 작품들은 스크린 속에서 재탄생되며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어 강풀 웹툰을 동명 원작으로 한 흥행 영화의 계보를 이어갈 또 한편의 영화가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다. 바로 오는 12월 개봉을 앞둔 영화 타이밍이 그 주인공이다. 타이밍은 대참사까지 남은 시간은 단 하루, 미래를 바꾸기 위해 모인 시간 능력자들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타임 스릴러.
이번 작품 역시 강풀 특유의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따뜻한 분위기 속에 묻어나는 특유의 긴장감을 적절히 살려내 영화의 몰입도를 더했다. 특히 타이밍은 시공간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스릴러 소재를 바탕으로 해 기존의 작품과는 또 다른 색다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원작 타이밍은 연재 당시 독자 만화 대상을 차지한 것은 물론 최근 가장 영화로 보고 싶은 웹툰 1위를 차지하며 신뢰와 기대를 입증한 바 있다. 이웃사람, 26년등 강풀의 동명 웹툰 원작 영화가 성공적인 흥행을 기록했던 바, 이번 작품 역시 원작을 어떻게 스크린으로 옮겨냈을지 그 어느 때보다 관객들의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어 다시 한번 강풀 원작 영화의 또 다른 흥행작 탄생을 예감하게 한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