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도 부익부 빈익빈...지방 홀대 여전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국감에서 지적된 바 있는 이른바 벤처투자 수도권 편중현상에 대해 여러 개선책 등을 마련한다고 공식화했다. 지난 국감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조경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 산자위 위원들로부터 강하게 질타 받은 바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역별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청년창업센터를 활용하여 투자 유치 기회를 적극 마련하고, 전환사채 인수 방식인 성장공유형 자금의 지방 연계 확대를 추진하는 방안을 상임위 소속 의원에 보고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그 주요내용으로는 250억원 규모의 지방엔젤투자매칭펀드 추가 조성 및 지방기업 투자설명회 개최 등 지방의 창업기업들의 벤처투자 활성화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한편 조경태 의원은 “참신한 아이템과 열정이 있는 지방 창업기업들이 성공할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들 지방기업의 성공은 지역경제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병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