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동구.
[일요신문]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노후 보도 구간 내 전통시장 이용객의 보행안전 확보와 무질서하게 들어선 노점상 불법 점유구간에 대해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구월로 모래내시장 주변은 부녀자 및 노인 등 보행약자가 주로 이용하고 있어 노후된 보도블럭으로 인해 넘어지거나 다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돼 개선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또한 무질서하게 들어선 노점상으로 인해 보행공간이 협소하고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어 구에서는 올해 추경 예산 1억여원을 들여 모래내 시장 주변 보도포장 1,360㎡, 보차도 경계석 및 측구를 설치하는 등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사업구간 중 모래내시장 맞은편은 경계석 재설치와 파손된 보도블럭 일제 정비를 완료했으며 금주 중으로 노점상이 들어선 모래내시장 입구 주변으로 대대적인 보도정비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보도 정비공사를 계기로 품격있고 지속가능한 도시이미지를 제고하고 깨끗한 보행 환경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이 다시 이용하고 싶은 깨끗한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