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부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인야구단과 개그맨으로 구성된 라바야구단이 지난 10월 30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 소아병동을 방문해 인기캐릭터 라바인형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야구단은 부천시 사회인야구단(부천성모병원 Challenger야구단, 부천시민야구협동조합, 부천시청 Fantasia야구단, 부천시 만화작가모임 MANAS야구단, 부천소방서 플레임즈야구단, 부천원미경찰서 힛앤런야구단 등 총 6팀)과 개그맨으로 구성된 라바야구단으로 올해 5회째를 맞는 ‘소아환우돕기 부천야구인데이(DAY)’를 기념해 이벤트를 기획했다.
부천시 사회인야구단은 매년 자선야구 행사인 소아환우돕기 부천야구인데이를 개최하고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부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에서 추천한 소아환자의 의료비 및 재활보조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라바인형 증정 다음날인 10월 31일 벽제 경찰청야구장에서 ‘제5회 소아환우돕기 부천야구인데이‘를 개최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5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부천성모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정호 라바야구단 구단주는 “라바인형으로 소아환아들이 잠시라도 아픔을 잊을 수 있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부천시 사회인야구단과 함께 소아환우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