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한편, 이번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한예리의 과거 이력이 화제다. 한예리는 본디 최근 국내 수준급 배우들을 배출하고 있는 한예종 출신이다. 재밌는 것은 한예리의 원래 전공은 무용이라는 것.
애초 무용학도였던 한예리는 배우의 길을 걸을 생각조차 없었다고. 몇 편의 단편영화에 출연했던 한예리는 현 소속사 대표에게 영입제안을 받았지만, 처음엔 거절하고 2년 후에야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무엇보다 그녀의 무용 스승이 제자의 장래에 진심어린 응원을 했고, 가족 역시 배우로의 업종 변경(?)을 적극 후원했다는 후문이다.
본래 김예리가 본명인 한예리는 ‘너무 흔한 이름’이란 어머니의 제안으로 개명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유명하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