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집 원장·보육교사 등 1000여명 참여…복지재단에 기금도 기탁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에서 근무하는 천안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화합과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자리로 천안시가 준비하고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의 협조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천안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등 보육교직원 10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보육사업 유공자 표창, 기부금 전달식, 유명 인기강사 초청, 교재교구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 등으로 치러졌다.
특히,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9월 ‘아이사랑, 천안사랑’ 프리마켓 행사에서 교구, 교재등을 수집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학부모들에게 판매해 얻은 수입금 중 일부인 100만원을 천안시 발전을 위해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구본영 시장은 인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속에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보육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시는 앞으로 보육의 질적 수준 향상뿐 아니라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에는 현재 716개 어린이집에 2만1000여명의 영유아가 재원중이며 4400여명의 보육교직원들의 근무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